오늘 오후 1시 30분 쯤 여수 국가 산업단지 내 한국실리콘 제2공장에서 독성 혼합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오늘 사고로 근로자 40여 명이 가스에 중독돼 호흡 곤란 증상 등으로 여천 전남병원 등 4개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 내 탱크로리에 폴리 실리콘 생산을 위한 중간 원료인 규소와 염화수소 혼합 가스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연결 관로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M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