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V한국어방송] 중국인 유학생을 토막내 살해한 뒤 프랑스로 도주했던 캐나다의 엽기적 살인범 루카 로코 매그노타(29)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체포됐다.
매그노타는 이날 오전 베를린 시내 인터넷 카페(PC방)를 찾았다가 그를 알아본 카페 주인과 종업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카페 종업원은 체포 당시 매그노타가 인터넷을 검색하며 자신에 관한 기사를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매그노타는 체포 당시 깨끗하게 면도를 한 얼굴에 선글라스를 쓰고 긴 바지와 검은색 후드 재킷 차림이었다.
그는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의 카페와 호텔 등에서 수 차례 목격됐으나 경찰의 추적을 피해 열차편으로 베를린에 숨어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