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나 살아있어" 잔해 속 전화..붕괴현장서 60대 극적 구조

[기타] | 발행시간: 2017.02.04일 09:52

연립주택 붕괴 사고로 잔햇더미에 갇힌 60대 생존자가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 발생 15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3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 원청(文成)현에서 오래된 5층짜리 연립주택이 무너지면서 주민 9명이 매몰됐다.

이 건물에 살던 주민 A(63·여)씨는 무너져 내린 건물 더미에 파묻혀 정신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정신을 차린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7시께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구조 요청을 했다. 붕괴의 참사 속에서도 휴대전화가 다행히 온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5층 건물 전체가 산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소방당국은 서둘러 위치를 파악해 사고 발생 15시간 만인 오후 10시 30분께 A씨를 구조해 냈다.

이 연립주택은 총 6개 라인으로 된 5층짜리 건물로, 이번 사고로 6개 라인 중 절반(200㎡) 이상이 무너져 내렸다.

소방당국 관계자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와 생존자는 모두 6명"이라며 "생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아직 3명이 잔해 속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방 정부와 소방당국은 원저우를 비롯한 인근 지역 8개 소방대에서 구조대원과 공무원 400여 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연립주택과 인근 주민 58명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중신넷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9%
10대 0%
20대 11%
30대 32%
40대 3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1%
10대 0%
20대 0%
30대 16%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32)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28)과의 열애설에 또 다시 불을 지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연상하게 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 그녀가 올린 게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