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일] 최근, 산시(山西, 산서)성 린펀(臨汾, 임분)시 시민 가오바오안(高保安)이 2년 반 동안 모은 6,000여 개의 깡통폐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냈다. 깡통을 자르고 이어 붙여 만든 높이 28m, 가로 1.3m의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는 검은색과 은색이 조화를 이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청명상하도’는 중국의 10대 명화 중 하나로 꼽힌다. 북송(北宋) 시기 화가 장택단의 작품으로 중국 국보급 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 베이징(北京, 북경) 고궁박물원에 보관되어 있다. 넓이 25.2㎝, 높이 528.7㎝의 ‘청명상하도’는 중국 12세기 북송 시대의 도시 변경(汴京)의 면모와 당시 사회 각계각층의 백성들의 생활 모습을 생동감 있게 기록하고 있다. (번역: 김지연)
원문 출처: C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