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머리카락 빨리 자라게 하는 7가지 생활습관

[기타] | 발행시간: 2017.03.07일 15:23

여성의 긴 생머리는 모든 남성의 로망으로 꼽힌다. 때문에 세월이 변해도 사랑받는 헤어스타일이자 여성의 아름다움을 대변하는 상징이 됐다. 하지만 여성에게 윤기 나는 긴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은 한 달 평균 1.2cm 정도 자라난다. 커트 머리에서 긴 머리가 되기까지 평균 32개월이 걸리고, 이 과정에서 머리를 고무줄로 자주 묶거나 염색, 펌을 할 경우 머리카락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실제 이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칼슘과 인,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가 필요하다. 실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긴 생머리를 가질 수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위티피드가 머리카락을 쉽게 자라게 하는 8가지 습관들을 소개했다.

1. 화학성분 피하기

화학 물질이 잔뜩 들어간 샴푸와 컨디셔너는 머리카락 성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몇 가지 유해성분명을 기억해 샴푸를 살 때 뒷면 표기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대체로 두피 건강과 머리카락 성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은 황산염, 실리콘, SLS 등이다. 또 컨디셔너 사용 후 깨끗한 물로 머리카락을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한데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두피에 남으면 이물질이 되기 때문이다.

2. 머리 감는 횟수 줄이기

청결과 스타일 유지를 위해 매일 아침 머리를 감는 습관은 사실 머리카락 성장과 머릿결 건강에는 좋지 않다. 헤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머리 감기 횟수는 일주일에 2~3번이다. 샴푸 후에는 머리카락에 약품 성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내고 오일이나 헤어에센스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머리카락이 마르기 전 바르는 것이 좋다.

3. 찬물로 머리 감기

추운 겨울에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뜨거운 물은 머릿결을 푸석하게 만든다.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뜨거운 온도에 닿으면 큐티클층이 파괴되기 쉽다. 차가운 온도의 물로 머리를 감는 습관을 들이면 손상을 최소화해 머리카락 끝을 보존할 수 있다.

4. 좋은 빗과 브러시 사용

머리카락 상태에 맞는 빗을 선택하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젖은 상태에서 엉킨 머리카락을 과도하게 빗어내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하도록 한다. 빗을 고를 땐 단단한 플라스틱 브러시 대신 나무나 부드러운 소재로 된 빗을 골라야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5. 상한 머리카락 끝 잘라내기

머리카락은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생활 속에서 쉽게 상한다. 머리를 말린 후 에센스나 헤어로숀으로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하고 상한 머리 끝부분을 주기적으로 잘라내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해서 더 빨리 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상한 머리끝 부분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점차 손상 부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잘라내는 것이 좋다.

6. 고른 영양 섭취

올바른 식품 섭취는 모발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 머리카락 성장에 좋은 영양소는 비타민A와 비타민 B12, 비타민C와 엽산, 니아신 등이다. 비타민A는 당근이나 달걀노른자, 우유, 시금치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머리카락에 천연유분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모발 성장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오틴은 땅콩이나 버터, 바나나, 아몬드에 많이 들어있다. 모발 세포 성장과 분열을 촉진하는 비타민B군은 치즈 및 우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머리카락 건조증을 예방하는 비타민C는 레몬과 딸기, 자몽 같은 과일류에, 비타민E는 생선과 땅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밀 곡물 등에는 엽산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 섭취 역시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 닭가슴살, 참치, 버섯에 많이 함유된 니아신은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만들고 광택이 나게 한다.

7.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몸에서 탈수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피부뿐 아니라 머리카락 건강과 성장에도 영향을 끼친다. 자신에게 맞는 물의 양을 찾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8잔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출처: 세계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