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뉴스엔에 따르면 한국 스타들 스토커 피해사례가 공개됐다.
한국 가수 김창완은 10년 가까이 계속된 스토커 때문에 "창살 없는 감옥이다"고 털어놨다. 채시라 역시 밤늦게 따라온 스토커에 대한 트라우마로 "밤 늦게 귀가할 때마다 아직도 두렵다"고 토로했다.
한국 배우 문영미 역시 과거 스토커에게 납치를 당했다. 문영미는 당시를 회고하며 "그땐 매니저도 없고 휴대전화도 없었다. 납치됐을 때 문영미 인생은 여기서 끝나나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영미는 "여기서 모든 게 끝나는구나 라며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국 배우 서지석은 자신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팬 때문에 제작발표회에서 곤욕을 겪었다. 당시 한 여성은 서지석이 참여한 한 제작발표회에 난입해 소동을 벌였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팬이 숙소 사진을 몰래 찍어서 보냈다"며 섬뜩했던 기억에 대해 회고했다. 최강창민은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면 번호 바꾸지 말라고 문자 메시지가 온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배우 이다인은 자신 집에 몰래 잠입해 동영상을 촬영한 팬에 대해 털어놨다. 이다인은 "어떤 팬으로부터 '올해 여우주연상 이다인'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 처음엔 기분이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다인은 "그런데 문자 메시지가 갈수록 변질 됐다"며 "이 팬이 춤추는 동영상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 동영상에 대해 이다인은 "춤추는 배경을 보고 경악했다. 이 남자가 춤추는 장소가 알고보니 우리집 베란다였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다인은 섬뜩했던 당시에 대해 떠오르며 "지금도 문자 메시지 알람음 들으면 깜짝 깜짝 놀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