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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모녀, 고소영빌딩 맞은편 건물 매입

[기타] | 발행시간: 2012.06.18일 17:21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1,240,000원▼ 3,000 -0.24%)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둘째딸인 이서현 제일모직(001300) (98,100원▼ 400 -0.41%)부사장이 서울 한남동 아우디 매장 5층 빌딩을 매입했다.

18일 대법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 관장과 이 부사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9-16번지, 지하2층~5층 메트리얼 빌딩(사진)을 토지 250억 원, 건물 50억원에 매입했다. 두 사람은 올 2월 17일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 18일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마쳤다. 홍 관장과 이 부사장은 건물의 지분 절반인 150억 원씩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이 건물은 서울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한강진역과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이태원로에서 라움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골목을 끼고 있다.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매입한 빌딩으로 유명세를 탄 빌딩과는 길 건너편 20m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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