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은 3년간의 새로운 의료개혁을 통해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13억 이상 인구가 전민기본의료보험의 혜택을 받게 되었고 기본약물가격이 평균 30% 내렸으며 기층의료위생기구의 공익성 운영메커니즘이 기본적으로 구축되었습니다. 또 마을마다 진료소가 있고 향마다 보건소가 있는 등 예기 목적도 이루었습니다.
지린성(吉林省) 촌민 치롄루(齐连录)씨는 이틀이 멀다하게 병원을 찾아야 하는 장기 환자입니다. 치롄루씨는 예전에는 검진을 받거나 약을 사려면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현성에 까지 가야 했지만 지금은 마을에 진료소가 있어 매우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개혁 3년간 중앙재정은 총 430억 위안을 투자해 현급 병원 2233개소와 향 진 보건소 6200여 개소, 그리고 마을 진료소 2만5000여 개소의 건설을 지원했습니다.
또 전국 95% 인구가 전민기본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신농합작 의료보험과 도시와 진 주민의료보험 정부 보조기준이 2008년 일인당 연간 80위안에서 2012년 240위안으로 올랐고 정책 범위내 입원비 정산 비율이 2008년의 50%에서 현재 70%로 제고됐으며 기본약물가격도 많이 내렸습니다.
한편, 국가기본약물제도에 따라 기층의료기구가 기본약물을 들여온 가격에 판매하고(零差率销售) 있습니다. 기본약물가격이 30% 내렸으며 진료 요금과 입원비도 이에 비례해 내렸습니다. 또 고가의 약품을 환자들에게 떠맡기는 것으로 병원의 이윤을 챙겨오던 기층의료기구도 지금은 관리체제, 용인메커니즘, 분배메커니즘, 보상메커니즘 등 종합개혁 시설이 갖춰져 의료기구 직원들의 임금 지급이 약품가격 인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지린성 둥펑현(东丰县) 산허향(三河乡) 향 진 보건소는 지난해 총 지출이 150만 위안이었지만 정부 재정이 부담하는 보상메커니즘이 구축돼 몇십년간 고가의 약품을 환자들에게 떠넘기는 것으로 병원의 이윤을 챙겨오던 기층의료기구의 운영 방식이 종결됐습니다.
중앙재정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의료개혁 자금 3318억 위안을 새로 투입해 서민들이 검진을 받는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