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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 친근’스토리에서 읽는 ‘일대일로’의 성과

[기타] | 발행시간: 2017.05.04일 17:43
[신화망 베이징 5월 4일]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창의가 발표된 3년 이래,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거래는 더욱 밀접해졌다. 재중 유학생, 기업의 외국인 직원에서 유명한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의 인생에 어느덧 변화가 발생했다.

한자 하나의 ‘중국 애정’: 중국어 전공 헝가리에서 핫해져

헝가리는 가장 먼저 ‘일대일로’창의에 참여하기로 확정한 유럽국가다. 오늘날 헝가리의 외국어대학에서 중국어는 이미 가장 환영받는 언어 중 하나로 부상했다.

중국에서 유학 중인 골디는 중국어 전공은 헝가리의 대학에서 아주 인기 있고 중국어 배우는 사람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어떤 일본어, 영어 전공인 학생도 중국어 전공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일대일로’의 영향이 너무 크다”며 골디는 심지어 많은 기업에서 중국어 강의를 열어 직원들의 중국어 공부를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포 하나의 ‘중국 기준’:‘일대일로’ 연선 국가까지 배달되는 택배

마크 시몬은 순펑(順豐)회사 국제부에서 근무하는 러시아 청년이다. 중국인민대학 석사를 졸업하고 나서 순펑에 취직한 그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동부와 북부 유럽 나라로 발송하는 크로스보더 물류 상품의 기획과 디자인을 맡고 있다.

2014년 순펑에서 러시아로 보내는 택배는 하루에 많아서 1만 여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대일로’ 창의가 제기된 3년 남짓한 동안에 하루 택배량이 20여 만건에 달했다.

마크 시몬이 봤을 때 중국의 상품과 서비스는 이미 ‘저가저질’에서 ‘저가우질’로, 서비스 수준도 대다수 유럽 국가의 기대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휴대폰 한대의 ‘중국 성의’: 중국산 휴대폰 인도네시아서 폭발적인 인기

이름이 관리화(關利花)인 인도네시아 처녀는 중국 모 휴대폰회사 국제부에서 현지화를 담당하는 매니저다. 그는 매일 인도네시아 고객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그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입수한 피드백들을 베이징에 있는 백엔드 엔지니어에게 전달해서 제품을 끊임없이 개선 및 완비시킨다.

“중국인들 정말 너무 열심히 해요!”라고 감탄하며 관리화는 “지금은 유럽과 미국에 갈 필요 없어요. 중국에 오면 글로벌 최신의 과학기술 혁신에 참여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 블랙베리 등 브랜드가 시장의 주력이었는데 지금은 중국의 휴대폰 브랜드가 Top3을 석권했고 많은 고객과 팬을 키웠다. ‘일대일로’ 창의가 제기된지 3년 남짓한 동안에 중국의 휴대폰은 이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목표를 달성했고 현지에 투자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중국의 휴대폰 제품은 이미 30여개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바이올린 한대의 ‘중국 정서’: 서양 기법으로 중국의 ‘량주’ 연주

아부다비 황궁의 뮤직홀에서 ‘량주(梁祝, 중국의 고전 명곡)의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다…

한 곡이 끝나자 수 천명의 관중들은 중국의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 뤼스칭(呂思清) 선생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경의를 표시했다.

아부다비의 한 관중은 “서양의 교향악단이 연주한 중국 음악은 처음 들어요. 작품의 감화력이 아주 강했어요. 앞으로 더욱 많은 중국의 음악 작품을 접해볼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뤼스칭과 중국관현악단은 해외에서 ‘량주’를 400~500회 연주했다. 이탈리아 파가니니국제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첫 동양인으로서 뤼스칭은 해외 청중들의 음악상의 기호와 미학상의 습관을 통달하고 있으며 음악으로 중국의 훌륭한 전통 문화를 연출함으로써‘일대일로’ 국가 관중들과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의 동양과 서양의 교류 및 협력은 고대 ‘실크로드’가 부여한 정신적인 자산의 하나라고 말했다.

“중국의 목소리와 스토리를 서양의 관중에게 들려 주겠다”는 소원이 뤼스칭으로 하여금 수 년에 걸쳐 ‘량주’를 이탈리아 등 나라로 소개한 원동력이었다. “‘일대일로’에서 ‘량주’를 홍보하는 음악의 사자로 되겠다”고 뤼스칭은 말했다. [리빈(李斌), 궈위징(郭宇靖), 웨이멍자(魏夢佳), 장만즈(張漫子) 기자]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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