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융류(楊永六) 씨가 옥수수를 가지고 원숭이들과 장난을 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5월 8일] 5월 4일 충칭(重慶, 중경) 퉁징(統景)에 살고 있는 100여 마리의 야생 붉은털원숭이가 한 50대 남성의 명령을 듣자마자 강으로 뛰어들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다.
100여 마리에 달하는 붉은털원숭이를 보살피고 있는 50대 양융류(楊永六) 씨는 7~8년 전 왕서우자오(王壽昭) 씨로부터 원숭이를 기르는 기술을 배웠고 이후 이곳으로 와 야생 원숭이들을 보살피기 시작했다.
‘퉁징샤위안(統景峽猿)’은 청대(淸)대 건륭(乾隆) 연간 ‘바위(巴渝, 충칭) 12대 경관’으로 선정되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최근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고대 원숭이들이 강가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모습, 어미 원숭이가 새끼 원숭이를 업고 강가로 뛰어드는 모습, 100여 마리의 원숭이가 강을 건너는 모습 등 귀엽고 신기한 원숭이들의 모습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