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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사드’ 한국을 보호하지 못해, 즉시 배치를 중단하라!”—한국 민중, ‘사드’ 나머지 장비를 계속 배치하는 것에 항의

[기타] | 발행시간: 2017.08.01일 11:39

7월 31일, 한국 서울 국방부문 앞에서 한국민중들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표어를 높이 들고 항의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촬영/이상호(李相浩)]

[신화망 서울 8월 1일] (겅쉐펑(耿學鵬), 야오치린(姚琪琳) 기자) 7월 31일 오후, 방금 큰비가 쏟아졌던 서울에 먹구름이 여전히 짙게 깔려 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는 한국을 보호하지 못해. 즉시 ‘사드’를 철수하라!” 서울 한국 국방부 청사 앞에서 100여명의 한국 민중이 팔을 흔들며 큰 소리로 외쳤다. ‘사드’ 부지 근처의 성주 주민과 평화 인사들은 집회를 가져 ‘사드’의 나머지 장비를 계속 배치하는 것에 항의했다.

집회 민중들 중에 얼굴에 주름이 가득 잡인 어르신도 있고 엄마와 손을 잡고 있는 어린이도 있고 대학생도 있었다. 실망, 불만, 분노의 정서가 현장에 가득찼다.

“전임 정부가 외교와 안보 면에서 저지른 가장 엄중한 착오가 바로 ‘사드’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촛불혁명’ 후에 정권을 이어 받은 신임 정부가 어떻게 이런 착오를 계속할 수 있습니까?”라고 한분의 평화 인사가 말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공개된 한 성명에서 한국에서 ‘사드’를 계속 배치하는 것은 법에 위배되는 일이고 ‘사드’는 한국을 보호할 수도 없고 한국으로 하여금 조선의 미사일을 막을 수 있게 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핑계로 배치를 진행시키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석주 성주군 소성리 리장은 “‘사드’의 배치는 불법입니다. 계속 배치하는 것은 더욱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몸으로 ‘사드’ 장비를 막을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소성리는 ‘사드’ 부지와 잇닿아 있어 성주 사람들과 평화 인사들은 최근에 줄곧 소성리 도로

양측에 대기하고 있으면서 ‘사드’와 관련된 장비와 연유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

‘한겨레신문’은 사설에서 ‘사드’를 계속 배치하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고” 소위 ‘사드’로 조선의 대륙간 탄도 유도탄을 방어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소리”이며 정부의 결정은 “지나치게 당돌하고 제멋대로다”고 비난했다. 한국 ‘중앙일보’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인용해 정부의 태도 돌변은 다른 나라들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집회 현장의 민중들은 배신감을 느낀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사드’를 배치한다고 발표한 그날부터 잠을 못 잤어요. 저희들은 한국 국민이고 ‘사드’를 계속 배치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입니다!”라고 ‘사드’의 레이저가 향한 김천시의 한 시민이 집회에서 말했다.

집회하는 민중의 등 뒤에 한국 국방부 대문은 꽁꽁 잠겨져 있었다.

국방부는 당일 오전, 한국은 ‘사드’의 나머지 장비 배치방안과 관련해 미국과 논의하고 있고 구체적인 시간과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영무 국방장관은 당일 국회에서 정부의 결정은 ‘임시로’ 배치하는 것이고 만약 국민들이 이에 불안을 느낀다면 배치 결정을 다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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