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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북한 외무상에 도발 중단 직접 요구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8.06일 21:34

중국 외교부장, 북한 외무상에 도발 중단 직접 요구 / YTN

[앵커]

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북한 제재에 동참한 중국이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라고 직접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중국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ICBM 도발과 그에 따른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처음으로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만났습니다.

굳은 악수와 미소, 카메라 앞에서는 친근한 분위기였지만 실제 회담은 꽤 심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뒤 왕이 부장은 리용호 외무상에게 더 이상 도발을 하지 말 것을 직접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이번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북한이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국제사회를 자극하거나 유엔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도 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왕 부장은 물론 한국과 미국 등 관련국들에도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 수장이 북한 최고위 외교관리 면전에서 미사일과 핵 도발을 직접 언급하며 중단을 요구한 것은 중립을 넘어 북한에 큰 압박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리용호 외무상이 어떤 답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이 유엔의 강력한 대북제재에 동참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지 않았겠냐고 추측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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