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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 다리, 보기에만 안 좋아? '이 질환' 위험 커진다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8.28일 14:21

다리가 O자 모양으로 휜 사람들이 있다. 흔히 오다리라고 부르는데 의학적인 용어로는 '내반슬(內反膝)'이라 한다. 똑바로 섰을 때 양 무릎 사이가 5cm 이상 벌어진 경우에 내반슬로 진단하다. 이는 외관적으로 다리 모양이 휜 것뿐만 아니라 관절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휜다리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다리가 휘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다. 선천적으로 뼈의 모양이 휜 경우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뼈 모양이 변한 경우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은 후천적인 이유로 내반슬이 생긴다. 문화적 특성상 좌식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양반 다리나 쪼그린 자세를 하고 바닥에 오래 앉아 있으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무릎의 각도가 130도를 넘고 체중의 60~70%가 무릎 연골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성장판에 문제가 생겨 다리뼈가 잘 자리지 않은 경우나 비타민D가 부족해 뼈가 휘는 구루병에 걸린 경우에 내반슬이 생긴다.

다리가 휘면 외모적으로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뼈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 휜다리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가면 퇴행선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다리가 휘면서 무릎 안쪽이 압력을 크게 받아 연골이 마모되는데, 이로 인해 무릎 관절의 기능이 떨어지고 약해진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나타나지만, 다리가 휜 경우 40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휜다리를 에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양반 다리나 무릎은 구부리는 동작을 자주 하지 않아야 한다.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아 무릎을 반듯히 펴는 게 좋다. 평소 자전거 타기·스트레칭 등 운동을 해 무릎 관절의 근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무읖에 무리가 가지않을 수 있다. 실제 체중이 1㎏ 늘어날 때마다 무릎 이 받는 압력은 4~7배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이미 다리가 지나치게 휘었다면 경골근위부절골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다. 이 수술은 종아리뼈의 윗부분을 자른 뒤 인공뼈를 넣고 다리축을 바로잡는 식으로 진행한다. 비교적 수술시간이 짧고 환자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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