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9월1일,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개학첫날 “꿈과 희망의 첫걸음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 시작해요.”라는 주제로 전례에 없었던 참신한 형식의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가없이 높고 푸른 9월의 가을 하늘아래 따스한 해볕이 고르롭게 비춰주는 운동장에서는 조선족 치마저고리를 떨쳐입은 귀여운 신입생들이 례의범절이 짙은 조선족학교의 색채를 더해주면서 학부모들의 손을 잡고 나란히 줄지어 서서 반의 편성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화주임의 주최하에 먼저 교장선생님의 축사가 있으셨고 일학년을 담임할 국하 선생님과 배옥 선생님이 공정을 기초한 제비쪽지 뽑기 방법으로 반을 편성받았다.
이어서 로교원들께서 입학생들에게 붉은꽃을 달아주며 축하해 주었다. 다음 신입생들은 새 선생님들, 학부모들과 함께 도서실, 식당, 음악실, 과학실험실, 무용실, 컴퓨터실 등 학교시설을 돌아보며 체험하는 시간들을 가지였다.
첫 체험장소는 도서실이였는데 책을 고르는 방법, 책을 제자리에 넣는 방법, 학부모들이 애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이끌어주는 방법 등등의 도서관 관장 남용석선생님의 자상한 가르침으로 하여 개학첫날부터 책향기 넘치는 도서관에 가슴 설레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하여 녕안시조선족소학교의 아름답고 우월한 학습환경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진행한 독특한 “체험식 개학식”은 개학첫날부터 학부모들의 가슴속에 근심과 걱정을 밀어내고 자랑과 기쁨을 듬뿍 안겨주었으며 신입생들에는 새로운 환경을 익숙히 하는 동시에 학교생활의 첫걸음에 잊지못할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과학실험실 체험.
교실.
교장선생님 축사.
김화 주임 주최.
꽃 달아주기.
도서실 체험
도서실 체험
도서실
도서실
1학년 두반 반주임.
무용실 참관
반 편성.
반 편성 기다림.
식당 참관.
음악실.
제비 뽑기.
체험 떠나기.
컴퓨터실.
/황향숙 (녕안시조선족소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