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아이폰5에 '애플 맵' 쓰고 싶어도 못 쓴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7.05일 00:00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에 `지도 대란`이 우려된다. 애플이 가을 공식 배포할 새 운용체계(OS) `iOS6`에 기존 구글 지도 대신 애플 자체 지도를 탑재하기 때문이다. 애플 자체 지도에는 우리나라 주요 건물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콘텐츠가 아직 부실하다. 위치기반서비스 앱을 아예 서비스할 수 없는 사태까지 예상된다. 벤처기업도 새 지도에 맞춰 서비스를 재개발해야 하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OS6 베타 버전을 다운로드해 앱 개발에 착수한 국내 개발자들은 건물은 없고 대로만 표시된 애플 지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개발자는 “이 정도 수준이면 지도를 활용한 상당수 앱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관련기사 3면

`배달의 기수` 등 가까운 맛집, 은행, 병원 등 편의 시설을 찾을 수 있는 앱을 비롯해 `포스퀘어`와 `아임인` 등 위치기반 사회관계망 서비스(LBSNS), 카셰어링 서비스 등 사용자 위치를 확인하거나 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가 해당된다. 지도와 연계한 아이폰용 앱은 국내에만 10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아이폰 이용자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새 OS는 새 아이폰 `아이폰5`에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 기존 아이폰 이용자도 대부분 업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앱 개발사가 새 지도에 맞춘 서비스를 제대로 못하면 이용자 역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애플 지도 전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북미와 일본, 호주 등 사용자가 많은 나라 지도 콘텐츠는 어느 정도 확보됐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일부 국가 콘텐츠는 매우 초보적인 수준이다.

증강현실 앱 `오브제`를 서비스하고 있는 키위플의 최종환 CTO는 “현재 애플 지도는 베타버전이긴 하지만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내법상 지도 콘텐츠는 국외 반출이 안 돼 애플이 지도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상당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 지도 대신 다음이나 네이버 등 국내 포털에서 제공한 지도 컨트롤로 대체할 수 있지만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며 “iOS6 공식 서비스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자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9명이 숨져 전국민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변호사 이주미가 눈치 없는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2일 이주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녁에 들려온 비보에 밥 먹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태연, 신곡 'Heaven' 컴백 이번에도 대박 예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태연, 신곡 'Heaven' 컴백 이번에도 대박 예감

사진=나남뉴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이번 여름 신곡 'Heaven(헤븐)' 발매를 앞두고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8일 공개 예정인 태연의 신곡 'Heaven'은 마치 눈앞에서 '천국'이 펼쳐지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담은 곡이다. 태연 특유의

밀산시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 시합 개최

밀산시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 시합 개최

최근 밀산시문체광전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밀산시조선족문화관과 밀산시조선족기패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4년 밀산시 대중건강 계렬활동 및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시합이 밀산시조선족문화관 활동실에서 뜻깊게 개최되였다. 밀산시조선족직공활동실의 정채로운 문예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그리고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그리고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연변녀성문인협회 연구토론회 및 7.1 문학창작활동 펼쳐 7월 1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와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문학창작활동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