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특별인터뷰: 위안화 국제 사용 증가는 필연적인 추세—리창융 IMF 아시아태평양부 주임

[기타] | 발행시간: 2017.10.15일 09:36

10월 13일, 리창융(李昌鏞)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부 주임이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다.[촬영/신화사 기자 인보구(殷博古)]

[신화망 워싱턴 10월 15일](가오판(高攀), 궈이나(郭一娜) 기자) 리창융(李昌鏞)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부 주임은 13일 중국 경제의 글로벌 경제 중의 중요성을 감안해 위안화 국제 사용의 증가는 필연적인 추세이며 자신은 이에 대해 확신한다고 밝혔다.

리창융 주임은 IMF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전망 뉴스브리핑에 참석한 후 신화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위안화가 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된 지 1주년이 지났다면서 이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위안화 ‘바스켓 편입’ 후 국제 사용이 대폭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나는 이런 안목이 좁은 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국제화는 장기적인 과정으로 시간이 필요하며, 매 분기의 데이터로 위안화의 국제 사용 상황을 평가할 수 없다면서 중국의 무역과 중국 경제의 글로벌화 경제 중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신은 위안화 국제 사용 증가는 필연적인 추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를 언급하면서 그는 선진국의 회복으로 인한 중국의 수출 상승과 중국이 진행 중인 공급측면 구조개혁은 모두 중국의 경제 성장을 진작시키는 유리한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구조적 개혁의 효과에 시간차가 존재하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만 하면 중국의 중기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성장이 직면한 하방 리스크는 주로 대출 증가가 비교적 빠른 것이라면서 “중국 지도부는 이미 이 문제를 인식해 대출 증가를 통제하는 조치를 취해 좋은 진전을 거두었다. 하지만 관리와 대출 증가 통제를 통해 경제 경착륙을 어떻게 실현하느냐는 여전히 중요한 임무”라고 지적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을 언급하면서 리창융 주임은 아시아는 더 많은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고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성장모델은 인프라 투자가 경제 발전의 관건 요소임을 입증하고 이는 아주 좋은 경험이라면서 자신은 중국이 인프라의 중요성을 주창하는 것을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대일로’ 건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IMF와 다른 다자기관은 관련 도움을 제공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9%
10대 0%
20대 8%
30대 31%
40대 3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1%
10대 0%
20대 8%
30대 8%
40대 0%
50대 8%
60대 8%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