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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악의 대기오염' 인도 뉴델리.. '극약 처방'

[기타] | 발행시간: 2017.10.19일 07:30

인도 정부가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나섰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인도는 수도 뉴델리 인근의 화력 발전소를 폐쇄하거나 장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기업들의 디젤 발전기 사용도 금지하는 등 이례적 조치를 발표했다.

뉴델리는 지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서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기준치의 6배가 넘는 153㎍/㎥로 나타나며 세계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 악화가 우려되자 인도 정부는 올해부터 대기오염 수준을 4단계로 나누어 관리하며 오염도에 따라 대규모 건설 공사를 금지하거나 일부 지역에 휴교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뉴델리 인근의 화력발전소는 내년 3월까지 가동을 멈추고, 너무 노후되어 전력 생산량에 비해 오염 물질 배출이 많은 발전소는 완전히 폐쇄하는 등 초강력 대책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마다 열리는 힌두교 축제 '디왈리'를 앞두고 수도권 지역에서 폭죽 판매도 금지했다. '빛의 축제'로 불리는 디왈리가 되면 인도 사람들은 빛이 어둠을 이긴다는 의미로 폭죽놀이를 즐긴다.

그러나 폭죽놀이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판매 금지령까지 내린 것이다. 지난해 디왈리가 끝난 후 뉴델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WHO 기준치의 30배에 달하면서 시니 5천여 개 학교가 사흘간 휴교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시내 주차요금을 올리거나 차량 2부제 시행도 검토하기로 했다. 만약 대기오염이 앞으로 더 심각해지면 시립 주차장 요금을 지금보다 4배 이상 올리고, 대신 버스와 열차 운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주차 요금 인상이 사실상 세금을 올리는 것이고, 기업들은 자체 발전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에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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