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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외교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8.02.07일 14:17
조선 중앙통신사가 5일,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식에 출석하는것을 실증했다. 이에 대해 한국 대통령부 청와대는, 조선이 조한관계를 개선하려는 결심과 성의를 보여주었다고 인정했다.

한국 청와대측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위원장사이의 공식회견여부는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후 한조관계가 다소 완화되는 기미를 보였고 올해 1월초 조선측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새로운 한해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쌍방의 접촉과 상호 래왕을 위한 기회로 되였다.

“동계올림픽 외교”가 서서히 전개되는 과정에 미국 부대통령 마이크 펜스가 조선반도 정세완화에 찬물을 끼얹을것으로 예측된다. 조선측은, 펜스가 동계올림픽 현장에 나타나면 조한관계의 완화추세를 차단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지난달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새해 축사에서, 조선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후 한국측의 적극적인 답복을 받았다. 이어 량측은 판문점 련락채널을 재차 개통했고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진행했다. 협상후 량측은 조선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는것과 량측이 단일팀을 구성해 녀자 아이스 하키경기에 참가하며 량측 대표팀이 개막식에 공동입장하기로 합의했다.

조선 김영남 위원장의 한국방문과 관련해 한국 청와대는 5일, 조선이 조한관계를 개선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확보하려는 념원을 보여주었다고 인정했다.

청와대 한 고위관원은, 김영남은 명의상으로는 조선의 “원수”라고 하면서 조선이 김영남 위원장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파견하는것은 “한국에 대한 조선의 성의를 의미한다”고 인정했다.

1998년 수정한 조선헌법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한다. 장기간 관련 직무를 맡아온 김영남 위원장은 조선의 대외 래왕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4년 로씨야 소치 동계 올림픽때 조선대표단을 인솔해 개막식에 참가했다.

지난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표단 단장인 펜스 부대통령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파견할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대통령이 어떠한 자세로 조선반도 정세에 개입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지난달 백악관 한 관원은, 펜스 부대통령은 조선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선전활동”을 진행할것이라고 인정했고 펜스 부대통령의 한국방문은 조선측의 “반감을 살것”이라고 표한바 있다.

미국 “워싱톤 포스트지”는, 펜스 부대통령은 사망한 미국 대학생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를 초청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에서 국가전복죄로 기소된후 1년 넘게 수감되였던 미국 대학생 웜비어는 지난해 6월 석방되여 귀국했지만 혼수상태로 있다가 며칠후 사망했다. 관련 사건으로 미 국무성은 조선에 대한 려행금지령을 내렸다.

일본정부가 3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아베신조 수상이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펜스 부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고 동계 올림픽이 끝난후 진행하는 미한 합동군사연습의 규모를 줄이지 말것을 건의하게 된다.

미한 년도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조선은, 군사연습은 조선을 겨냥한 위협과 공갈이라고 인정하고 관련 연습을 중지할것을 한국과 미국에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조선 중앙통신사는 이달 2일 발표한 사설에서, 동계올림픽기간 미국은 “대항무대”를 만들 시도를 하면서 펜스의 한국 방문기간 “조선과 한국 관계의 개선 국면을 중지시키려”하고 있다고 표했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펜스 부대통령의 한국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2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진행한 통화에서 펜스 부대통령이 조선반도 평화건설을 추진하는데 기여할것을 희망했다.

김영남 위원장과 펜스 부대통령의 회담여부에 대해 청와대측은, “한국정부는 이를 답복할 권한이 없다”고 표했다.

한국 조선대학원 량무진 교수는,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조선과 미국 고위층사이의 대화가능성이 늘고 있지만 한차례 회담만으로 한미간의 깊은 불신임을 가셔주기 힘들고 조선의 핵계획을 둘러싼 쟁의를 해소하기 힘들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회담이 진행된다고 해도 상징적의의를 가질뿐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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