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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면목동 발바리’ 母 병환, 父는 술독에…

[기타] | 발행시간: 2012.07.20일 00:00
8년간 집 반경 300m 내에서 강도강간, 방화 등을 포함해 무려 14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중랑구 면목동 일대 주택가 빌라 등에 혼자 사는 젊은 여성들의 집에 들어가 강간하고 돈을 빼앗은 뒤 달아나거나 피해자들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강도강간 및 특수절도, 현주건조물방화 등)로 서모(26)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2004년 5월16일 다가구주택에 혼자 살던 이모(당시 22) 씨의 집에 들어가 TV를 보고 있던 이 씨를 주먹으로 때린 후 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고 강간한 뒤 8000원을 훔쳐 달아나면서 거실에 불을 지르는 등 2004년부터 지난 4월까지 8년간 면목동 일대에서 강도강간 7회, 방화 3회, 절도 4회 등 모두 14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서 씨가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20년 넘게 면목동 일대에 살면서 이곳 지리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조사 결과, 서 씨는 어머니가 오랜 지병으로 누워 있는 데다 아버지까지 직업 없이 술만 마시는 어려운 가정형편을 비관해 금품을 훔치려 여성들의 집에 침입했다가 성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 씨는 범행 당시 여자친구와 다투는 등의 이유로 화가 났거나 침입한 집에 금품이 없으면 불까지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서 씨가 ‘여러 차례 죄책감을 느꼈으나 충동을 이기지 못해 범행을 반복했는데 이번에 검거돼 범행을 그만둘 수 있게 돼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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