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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시 조선족 3.8녀성의 날 경축 행사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04일 10:46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봄기운이 확연해지던 지난 3월 2일, 할빈시 조선족 시민들은 긴 겨울의 어두웠던 겉옷을 벗어버리고 랑랑한 웃음소리로 새봄맞이에 나섰다. 이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3.8 녀성의 명절을 맞이해 2019전 시 조선족 새봄맞이 문예공연 및 윷놀이대회가 있었다. 전 시 600여명의 조선족 시민 남녀로소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일, 3.8절을 맞이하며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각 조선족중소학교와 단체, 예술관에서 내놓은 즐거운 무대가 이어졌다. 사진은 공연 한 장면. /한동현 기자

  이날 대회는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의 공동 주최, 대한항공 할빈지점의 협찬, 할빈시 각 민족단위와 단체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이루어졌다.

  대회는 새봄맞이 문예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 은방울예술단 및 할빈시 각 조선족중소학교와 조선족단체들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문예프로를 내놓았다. 할빈시동력구조선족소학교의 무용 ‘내가 제일 잘났다’는 조선족 녀교사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내놓은 무용 ‘소고의 정’은 어린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남김없이 보여주며 사진 세례를 받았다.



  “모야 ~모야 ~” 3.8부녀절기념 행사장은 명절의 분위가 농후했다. /한동현 기자

  은방울예술단 김영주 지도는 이번의 공연을 위해 예술단 성원들이 저녁시간 등 여가에 짬짬히 연습하다 보니 여간 힘들지 않았는데 때로는 밤중까지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평부리는 사람 하나 없이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진 윷놀이는 말 그대로 환락의 도가니였다. 모를 친 사람들의 환호소리, 웃음소리 박수소리가 온 건물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올해까지 련속 3년 윷놀이대회에서 1등을 했다는 모 친목회 최씨 시민은 “기분 참 좋습니다~”며 열명의 상품을 혼자 들고서도 힘든줄 몰라했다.

  엄마를 따라온 고중생 송양은 처음으로 윷놀이를 해봤다며 “이제 조금 손에 익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 곽태분 부회장은 “녀성친목회에서 이같은 행사를 만들기는 이미 30여년, 이러저러한 어려움이 있지만 행사가 전 시 조선족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되고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만큼 앞으로도 계속 조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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