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외무장관 회의가 4일 미국 워싱톤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끝났다. 회의는 로씨야의 이른바 “위협”과 나토 군비 분담 등 문제를 토의했다.
나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4일의 기자회견에서, 나토는 로씨야가 “중거리 핵전력 조약”을 재차 준수하길 바라며, 동시에 나토는 “중거리 핵전력 조약”이 없는 세계에 대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표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그러나 나토는 유럽에 핵탄두 등 지상 미사일을 배치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는 그루지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해안 경비력 제고를 지지하고 항구 답사와 정보 공유, 관련 연습 등을 추진할것이라고 표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지난해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의 흑해 충돌에서 억류했던 우크라이나 선원과 선박을 석방할것을 로씨야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