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본격적인 운동에 나서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게 있을가. 전문가들은 다음 4가지를 제시했다.
◆생체시계를 봄철에 맞게 재조정하라
밤이 짧아지는 봄에는 기상시간을 겨울철보다 30분~1시간 정도만 앞당겨도 수면 사이클이 봄철 생체리듬에 맞춰진다.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증가시켜 되도록 해볕 쬐는 시간을 늘이면 체온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체시계가 정상 가동된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라
운동중 입는 부상의 대부분은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사고 위험과 반비례한다. 스트레칭으로 잘 쓰지 않던 근육에 충분한 자극을 줘야 한다.
◆안 쓰던 근육을 키워라
골프, 테니스, 바드민톤처럼 한쪽 근육을 주로 쓰는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반대편 근력을 키운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각 골격근의 근력 및 유연성 차이가 클 경우 부상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섭취를 늘여라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2~3배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피로가 금방 루적되는 것은 물론 체내 각 세포도 산화되기 쉽다. 특히 운동신경세포 활동이 저하되면서 근위축이 발생하고 그만큼 몸도 둔해지고 반사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