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 중국 지점에서 깃털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닭튀김이 나와 위생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1일 베이징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딸에게 주려던 닭튀김에서 깃털이 나왔다"고 주장한 주 씨의 사연을 보도했는데요.
맥도날드 측이 닭튀김 가격의 10배에 달하는 보상금과 300원 정도의 식사권을 제안했지만 주 씨는 이를 거절하고 식품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맥도날드가 느슨한 위생 관리로 문제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15일 복건성 복주 국제공항 지점에선 살균제에 오염된 밀크티를 제공했다가 몰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