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5가 오는 9월 21일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아이폰 앱 전문 웹사이트 앱포폰(App4Phone)은 23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5의 화면크기는 3.75인치로 길이는 123.99mm이다. 이는 아이폰4S 등 기존의 아이폰 화면크기인 3.5인치보다는 커졌지만 삼성 갤럭시S3의 4.8인치 화면보다는 작은 크기다.

또한 아이폰5의 헤드폰 잭은 현재 단말기의 상단부 왼쪽에서 하단부 왼쪽으로 위치가 바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기존의 30핀 커넥터 대신 더 작아진 19핀 커넥터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시장조사회사 분석가의 말을 인용, 아이폰5의 대기 수요가 적어도 8000만대 판매를 보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인 400명을 대상으로 3.5인치 아이폰4S 그림과 4.3인치 화면을 가진 모토로라 드로이드 레이저 맥스의 그림을 보여준 결과 대다수가 더 작은 단말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24일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5일 마운틴라이언 업데이트를 통해 맥북 라인 전체를 개선하고 가을 경 iOS6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애플은 아주 놀라운 신제품들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혀 4분기에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암시했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