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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은 달라"…'절대 열세' 토트넘, 리버풀 두렵지 않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5.28일 10:57



▲ 토트넘은 차분히 리버풀전을 준비한다. 손흥민(가운데)이 웃고 있다.

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익숙한 두 팀의 경기다.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두 팀은 매년 최소한 2번의 경기를 치른다. 가끔 컵 대회에서도 만나기도 한다. 헌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위르겐 클롭이 모두 지휘봉을 잡은 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일방적으로 리버풀을 향해 웃는다. 토트넘은 1승 4무 4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있다.

토트넘이 웃은 기억은 2017-18시즌 9라운드 맞대결이다. 당시 데얀 로브렌의 치명적인 실수와 해리 케인, 손흥민의 빠른 공격으로 리버풀을 4-1로 완파했다.

2018-19시즌 치른 2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패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첫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밀렸다. 점유율은 60% 정도로 높았지만 유효 슈팅이 단 3개에 불과했다. 반면 리버풀은 10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난타했다. 지난 3월 열린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패했지만 경기력은 비등했다. 토트넘이 스리백으로 나선 전반전은 리버풀이 완전히 주도했던 반면, 포백 전환과 손흥민 교체 투입으로 활기를 띤 후반전은 토트넘이 이길 수도 있었다. 다만 골 결정력 부족과 자책골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나쁜 기억이 발목은 잡지 않을 것이란 것이 토트넘의 목소리다. 27일 챔피언스리그 결승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매우 어려운 게임이었다. 몇 주 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지만 리버풀을 만나게 됐다. 이런 것이 대회"라면서 경계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상당히 다른 게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경기를 발전시키려 할 것이고 결승전에 걸맞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사 시소코 역시 "챔피언스리그는 또 다른 대회이고 우리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이 비록 리그에선 고전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멋진 경기를 펼치며 결승까지 올랐다. 8강에선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 맨체스터시티와 난타전 끝에 승리했고, 4강에선 2차전 전반 종료 때까지 합계 0-3으로 끌려갔지만 끝내 결승행에 성공했다. 시소코는 "그간 쌓은 경험은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결승에 가려고 노력했고 한 게임마다 (실력을) 보여줬고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란 무게감도 다르다.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 무엇보다 단판에 결과가 결정된다. 지난 시즌에도 로리스 카리우스의 치명적인 실수가 리버풀의 준우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전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더욱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도 준비해야한다. 결승전은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손흥민의 목소리도 같다. 그는 한국 취재진과 만나 "죄송하지만 상대 팀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린다. 상대 팀보다 우리 팀이 더 중요하다. 리버풀도 리버풀대로 준비를 할 것이고, 우리도 우리대로 잘 준비할 것이다. 어떤 팀이 더 잘 준비하고, 정신적으로 어떤 팀이 더 잘 준비됐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단언했다. 리버풀과 상대 전적과 관계 없이 결승전이란 경기 자체에만 집중할 것이란 설명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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