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목사의과대학 부속 구강병원 신경외과 박송학 주임.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가목사의과대학 부속 구강병원 신경외과에서 30여년 간 환자를 진찰하며 두터운 노하우를 쌓아온 박송학(57)주임은 “신경외과 관련한 병은 일상 생활에서 관리를 잘하면 발병확률을 뚜렷이 낮출 수 있다”며 확신있게 말했다.
박주임에 따르면 현재 신경외과를 찾아오는 환자는 크게 두개 부류로 나눌수 있다.
한 부류는 의외의 타박상을 입어 터지거나 뼈를 상해 출혈하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는 출혈정도에 따라 수술하거나 보수 치료,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현재 건설현장, 차량 증가로 인한 사고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런 부류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박주임은 이 부류의 사고 발생률을 줄이려면 사람마다 안전의식을 수립하고 규정한 안전수칙에 따라 행동할 것을 권장했다.다른 한 부류는 내부적으로 생기는 종양이다. 의학적으로 그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종양이 생긴 경우에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 및 환자의 신체체질을 구분하여 구체상황에 따라 보수치료, 화학치료(化疗), 방사선 치료(放疗) 또는 최소 침습술(微创手术), 뇌외과 수술 등 부동한 료법을 선택한다.
박주임에 따르면 종양이 커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시력이 떨어지거나, 말문이 막히거나, 구토, 또는 떨림 등 증상이 나타나며 엄중하면 혼미하기도 한다.
신경외과 병은 일반적으로 뇌출혈, 고혈압, 동맥경화 등과 밀접한 련관이 있고 발병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추세이다. 혈관 동맥류 및 고혈압은 상대적으로 로년에서 비교적 많이 생기지만 지금은 년소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말하면 겨울철 찬 기후관계로 동북 3성에서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상기 질병과 관련하여 박주임은 식생활을 포함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권장했다.
식생활에서 짠 음식,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과량 섭취할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 음식은 싱겁게, 지방질이 풍부한 육류같은 음식은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과음, 과식, 폭식을 하면 섭취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체지방이 적치되며 시간이 오래면 동맥경화, 심장부담 증가, 비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혈관 탄성이 떨어지고 혈관이 취약해 지며 혈압이 높아져 뇌출혈 가능성을 높여준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견지하는 것도 건강에 보약이 된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십취한 음식물을 제때에 소화시켜야 체내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박주임은 이밖에 일단 상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하지 말고 권위 있는 정규병원을 찾아 검진받고 치료해야 회복이 빠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