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6월 7일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아침 시간을 리용하여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고3 전체 수험생들의 대학입시를 위한 출정의식을 거행하였다.
아침 7시, 학교 정문 앞에는 전체 사생들과 일부러 학교에 나오신 학 부모님들이 질서 정연하게 집합하였다. 정확히 아침 7시 10분, 학교에서 준비한 찰떡을 상징적으로 한점씩 먹고 전체 사생들의 축복의 뜻이 담긴 장미꽃 한송이씩 든 대학입시 주인공들이 등장하자 장내는 일시 박수소리 로 들끓었다.
허련히 부교장선생님의 사회하에 진행한 출정의식은 우리 조선민족 전 통문화인 찰떡 붙이기로 막을 열었다. 리정출교장이 우선으로 찰떡을 붙이 고 고3학년조 령도인 서철송 부교장, 뒤를 이어 고중3학년 1반 김계향 담임선생님, 2반 리옥영 담임선생님과 3반 최명철 담임선생님이 각각 찰떡을 붙혔다.
리정출 교장은 축복 메세지에 앞서 자리를 함께 한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전체 사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화이팅 삼창을 제의하였다. 순간 교정 은 사생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웨치는 화이팅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이런 특별 선물을 받고 교문을 나서 대학입시장으로 출발하는 전체 고3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신심으로 넘치는 행복의 웃음꽃이 피였다.
녕안시조선족중학교는 고3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위한 출정의식을 10여 년간 견지해왔다. 전체 사생들이 수험생들에 대한 축복의 마음과 뜨거운 성원으로 점철된 대학입시출정의식은 필경 수험생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기분을 돋구는데 무관하지 않을 것이며 재교생들에게도 한차례 의미있는 충전의 현장이 되였다. 이 10여년간 녕안시조선족중학 교 고3 수험생들의 대학입시 성적은 줄곧 우수하여 사회 각계의 각광을 받아온 것도 절대 우연은 아닐 것이다.
최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