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22일, ‘회애여산’ 대형 수목화 경매의연활동이 연길시연변국화원화랑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연변국화원 화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불러일으켰으며 60여명의 총 140폭에 달하는 작품들이 경매에 참가하게 되였는데 경매가격의 80%는 빈곤아동들을 위한 공익사업에 쓸 것이고 나머지 20%는 수목용지 마련에 쓸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현재 연길시의 18살이하 류수아동은 811명, 빈곤아동은 594명에 달하는 것으로 통계됐다. 향후 연변국화원에서는 민간단체로서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사회자선사업을 추진하여 빈곤 아이들에게 량호한 성장조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변국화원은 2003년에 설립된 이래 시종 ‘예술은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라는 목표를 관철해왔으며 가도, 부대, 학교, 공장 등 군중속으로 들어가 서화예술을 보급전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본 행사는 연변국화원에서 주최하고 장춘동성사회공작복무중심과 연변몽지만장식회사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