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해외로 떠나는 유학생과 귀국하는 유학파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TV뉴스는 중국 교육부가 2018년 해외로 떠난 유학생 수가 66만2100명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국가 장학생은 3만 명, 기업연수를 떠난 인원 3만5600명을 제외하면 59만6300명이 자비로 유학을 떠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8.8%, 5만3700명이 늘어난 규모다.
반대로 매년 귀국하는 해외파도 늘고 있다. 2018년 귀국한 해외파는 51만9400명으로 전년보다 8% 증가했다. 국가 장학생은 2만5300명, 기업 연수생은 2만6500명이 귀국했고 자비 유학생은 46만7600명이 중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1978년부터 2018년 말까지 해외 유학을 떠난 중국인은 5785만7100명으로 이 중 153만 명이 현재까지 해외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432만 명은 이미 학업을 마친 상태로 이 중 85%, 365만1400명이 귀국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