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 아래서 자는 유치원생들의 영상이 공개돼 많은 사람이 분노했습니다. 지난 19일 국내 한 사립유치원에서 두명의 아이가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낮잠을 자지 않고 다른 아이들의 낮잠을 방해한다는 이유였는데요, 아이들을 쫓아낸 유치원 교사는 내보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땡볕 아래서 강제로 잠을 자라고 시킨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날 해당 지역의 최고온도는 33도를 웃돌 정도로 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베개와 이불을 깔고 누워서 무더위를 견뎌내야만 했는데요, 결국 이 장면은 SNS를 통해 퍼져 나갔고 수많은 누리꾼은 명백한 학대 행위라며 분노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유치원은 바로 다음 날 해당 교사를 해고했는데요, 이어서 교육 당국에서도 유치원을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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