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70돐 기념행사로 각광
2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기념 중국조선족음악회가 할빈 대극원에서 펼쳐지면서
할빈의 광범한 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했다.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와 할빈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할빈연예영상집단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을 기념하고 중국조선족음악 창작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충분히 전시한다는 데 취지를 뒀다. 새 중국
창건, 특히 개혁개방 이래 당의 민족정책의 정확한 인솔에 힘입어 중국조선족음악가들은 시대와 더불어 나날이 발전해왔다. 이들은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것을 견지하고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며 시대를 노래하면서 대중들이 즐겨부르는 많은 음악작품들을 창작냈다. 그동안 용솟음쳐나온 성악가와
악기연주자들은 우리 나라 예술사업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태왔다.
음악회는 관현악 로 막을 올렸다. 이딸리아
벨리니국제성악대회 1등상 수상자인 중앙음악학원 교수 허창이 , 을 노래,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허창의 노래는 우뢰소리와 같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다음으로 연변가무단 한선녀, 김학준, 김선희, 김매화, 차미령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 , , 을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음악회는 또 퉁소, 첼로, 장새납 등 조선족 악가 연주로 무대를 이어갔다. 음악회는 현장을 아름다운 관현악 곡 으로 꽉 채우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어갔다. 연변일보 진영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