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휴스턴 10월 8일] (가오루(高路), 류리웨이(劉立偉) 기자) 주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이 6일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 데릴 모리(Daryl Morey) 단장이 홍콩 문제와 관련된 잘못된 글을 게재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고, 로키츠 구단에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

주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은 이날 웹사이트에서 로키츠 구단의 모리 단장이 얼마 전 홍콩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발언을 발표한 데 대해 충격과 강한 불만을 표하고, 로키츠 구단에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로키츠 구단에 해명과 함께 즉각 잘못을 시정할 것을 요구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악영향을 없애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총영사관 성명을 통해 현재 폭력과 혼란을 제지하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홍콩 사회 각계의 가장 광범위한 공감대와 가장 강한 호소라면서 “양심이 있는 사람은 모두 홍콩특구정부가 홍콩의 사회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지적했다.

얼마 전 모리 단장은 트위터에 홍콩 문제와 관련된 잘못된 글을 게재한 후 얼마 뒤에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