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왕병남(王炳南)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조직위원회 판공실 주임, 상무부 부부장은 지난 29일 상무부에서 진행한 내외신 언론 브리핑에서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석과 관련된 상황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왕병남 주임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1월 5-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습근평 주석이 11월 5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및 훙챠오(虹桥)국제경제포럼 개막식과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마치고, 습근평 주석과 각국 영도자가 국가관을 순시한다. 박람회 기간, 습근평 주석이 관련 국가 정상 및 정부수뇌를 회견한다.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彭丽媛) 여사가 각국 정상 및 귀빈들을 위해 환영연회도 베풀 예정이다. 지금까지 집계에 의하면, 170여개 국가와 지역의 정계·재계·학계 인사 및 국제기구 대표가 초청에 응해 대회에 참석한다.

　　왕병남 주임은 "총 전시 면적이 3만평방미터에 달하는 국가전시관은 각국의 발전 성취, 비즈니스 환경과 특색 있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각자 독특한 이미지로 디자인된 국가관 전시에 총 64개 국가(중국 포함)와 3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그중 캄보디아, 체코, 프랑스, 그리스, 인도, 이탈리아, 자메이카, 요르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페루, 러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잠비아 등 15개 국가(알파벳 순)가 주빈국이다"고 설명했다.

　　왕병남 주임은 "총 전시면적이 33만평방미터에 달하는 기업전시에는 각국 전시 참여 업체의 상품,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되고 ‘글로벌적인 구매, 글로벌에 혜택’을 실현하게 된다. 기업전시는 장비, 소비, 식품, 건강, 서비스 등 5대 주제 하의 7개 전시 구역으로 나뉘고 15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3,000여개 기업이 전시 참여 계약을 체결했으며 50만명에 달하는 전문 바이어와 관중이 참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왕병남 주임은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신중국 수립 70주년 되는 해 중국이 주최하는 중요한 국제대회이자 올해 홈그라운드 외교의 마지막 중요한 행사이기도 하다. 마지막 스퍼트 단계에서 우리는 각항 준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전시회와 포럼의 원만한 성공을 확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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