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앙라디오TV총국은 23일 "'홍콩카드'로 중국을 견제하려는 시도는 기필코 실패할 것"이라는 제하의 논평원의 글을 발표했다.
글은 미 국회가 일전에 이른바 '2019 홍콩 인권과 민주 법안'을 채택해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고 ‘컬러혁명’으로 홍콩을 교란시키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 시도했는데 이러한 도모는 기필코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원인에 대해 글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우선 미국측이 '홍콩 관련 법안'을 빌미로 홍콩 사무에 개입하는 것은 더 많은 민중들의 각성을 불러일으켜 폭란을 제지하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홍콩의 급선무임을 심각하게 인식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홍콩을 교란시키는 것은 미국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이익에 심각한 손해를 끼치게 되고 미국측은 대의를 잃어 옹호하는 이가 없게 될 것이다.
그 다음으로 미국측이 '홍콩 관련 법안'을 채택한 작법은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원칙에 어긋나고 세계 발전 조류에 어긋난다.
글은 홍콩 사무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에 속하기에 그 어떤 외부세력도 간섭할 권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불난 집에서 사리사욕을 꾀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