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화춘영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2일 베이징에서 덴마크측은 최신 떠도는 덴마크 주재 중국 대사가 덴마크 해외 자치영토인 페로제도에 화웨이 5G 장비 사용을 강요했다는 외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중국측에 명확히 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측은 덴마크측과 공동으로 노력해 실무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12일에 있은 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화춘영 대변인은 페로자치정부 총리와 외교부 장관도 중국과의 교류에서 위협이나 협박을 느낀 적이 없으며 중국 대사와의 회견도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양호하고 건설적인 대화였다고 언론에 밝혔다고 지적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페로의 일부 정당 책임자와 민중들은 모두 미국대사가 일전에 페로와 화웨이의 5G협력을 공개적으로 막은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인정했다며 페로는 작지만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독자적인 의사결정에 영향을 받지 않을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얼마전 덴마크 주재 미국 대사와 독일 주재 미국대사가 중국의 관련국들과의 협력에 대해 공개적으로 위협발언을 해 덴마크와 독일 양국정부와 민중들의 강렬한 불만을 샀던 일을 기억할지 모르겠다며 중국측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측은 평등과 상호 존중 정신에 입각해 중국과 덴마크의 호혜협력이 부단히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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