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김연혜 기자] 어느덧 찾아오는 2020년! 2020년의 시작, 새해를 맞아 심양 시민들의 새로운 출발과 다짐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찾아온다.
음악에 대한 감각부터가 신선하다! 동관, 드럼, 베이스, 목관…도무지 상상이 안되는 이 악기 조합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 심양청년오케스트라가 12월 31일 심양 영화공원1호청(电影公元1号厅)에서 열정적이고 퀄리티 넘치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심양음악학원의 엘리트 청년들로 이루어진 심양청년오케스트라는 2018년 정식으로 창단, 지휘자 한서(심양음악학원 부교수) 음악감독의 지도 아래 클래식 음악에 대한 리해의 폭을 넓힌 학생들은 연주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과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고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성장해가는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심양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예술단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 , 등 애네메이션 주제곡들과 극장가를 점령했던 , 등 영화 주제곡들로 꾸며진다. 이 밖에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도브르진스키 ‘몽바’ 서곡,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파야의 불의 춤, 삼각모자 모음곡 등 화려하고도 강렬한 리듬의 곡들도 준비되여있다.
‘공연곡의 장르를 정하지 않은 것’이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아닐 가 싶다. 뛰어난 음악적 호흡을 지닌 젊은 음악 엘리트들이 과연 어떤 새해 서프라이즈를 선사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