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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천진 2019학술교류회의 성황리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19일 15:54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2월 15일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이하 협회로 략칭)천진 2019 학술교류회의가 남개구 위스턴호텔에서개최되었다.천진시조선족련의회 리태운회장을 비롯한 조선족상회, 녀성협회, 로인협회, 주말학교의 대표 등 내빈들과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천진지역책임자 리창모회장을 비롯한 리사회 운영진과 여러 회원들, 천진시 각 대학 조선족 대학생 대표 등을 망라하여 도합 60여명이 이날 학술교류회의에 참석하였다.



  회의참석자들의 단체사진.

  천진과학기술대학식품과학과 공학원 리창모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교류회의는 우선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산하 각 조선족단체 내빈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마친 다음, 2019년 협회에 새로 가입한 회원들을 소개하였다.

  다음, 리창모 회장은 협회산하에 천진시조선족대학생센터(Tianjin Korean-Chinese Students’ Center,TKSC)를 성립했음을 정식으로 선포하였다. 따라서 대학생센터는 조선족 대학생들을 적극 돕고자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으며 조선족대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천진지역책임자 리창모 교수.

  천진시조선족대학생센터 회장 조성문 학생(천진과학기술대학 자동차공학과 대학원 3학년 재학)이 대표로 천진 조선족 대학생들에게 교류의 장과 기회를 마련해준 협회에 감사를 드렸다. 또한 앞으로 천진시 각 대학의 조선족 학생들을 잘 이끌어 학과공부에 열심하는 동시에 자아발굴에 유리한 의미있는 활동들을 펼쳐나갈 포부를 밝혔다.



천진시조선족대학생센터 각 대학 학생대표들. 대학생센터 제1임회장 조성문 학생.

  그 다음 순서로 천진사회과학원 경진기협동발전연구센터(京津冀协同发展研究中心) 손명화 센터장은 “경진기 협동발전: 새로운 단계, 새로운 사명, 새로운 임무”라는 제목으로, 남개대학 박룡옥 교수는 “산해관 이남 조선족 교육의 과거와 현재”라는 제목으로, 천진과학기술대학의 채원학 부교수는 “광자학기술이 생명과학에서의 응용”이라는 제목으로, 청송화약의약유한회사(天津青松华药医药有限公司) 심재관 총경리는 “미래 중국 의료계 발전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학술보고를 진행하였다.



천진사회과학원 경진기협동발전연구센터 손명화 센터장.



남개대학 박룡옥 교수.



천진과학기술대학의 채원학 부교수.



청송화약의약유한회사 심재관 총경리.

  네분 전문가들의 학술보고는 경제학, 사회학, 력사학, 의학, 물리학 등 여러 학술분야의 다양한 지식들을 두루 섭렵한 한편, 조선족 과학기술자들의 여러 분야에서의 학문적 성과를 충분히 보여주어 회의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지는 순서로 학술보고자들과 회의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이었는데 각 학문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질문과 학술보고자들의 정성어린 답변으로 학술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고, 제한된 시간이 부족해 다음 학술회의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학술회의는 여러 분야의 학문의 융합과 발전을 추진하고 서로 다른 령역에서의 학술교류의 불꽃을 피어올리게 하였다.



천진대학 김녕덕 교수. 남개대학 정택선 교수.



천진중의약대학 김군 교수. 천진제1중심 심장내과 최문희 주임.



천진의과대학 김미화 교수. 남개대학의학원 김흠 부교수.

  리창모 회장은 추운 날씨와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회의에 참석한 내빈들, 그리고 학기말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술회의에 참석한협회 회원들과 각 대학 학생 대표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 협회에서는 전문가, 학자들을 이끌어 각 학술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더 많은 학술 령역에서의 상호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협회학술교류회의는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마무리되었다.

  /글 리춘화, 사진 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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