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마헌걸 특약기자] 12월 27일 오전 10시, 료녕성정부는 무순시 동주구 란산향 금가촌에서 심양-백하 고속철도 료녕부분 착공 현장회의를 열었다. 란산향 금가촌의 한 2층 건물의 철거작업이 시작되면서 심양-백하 고속철도가 정식 착공했다.
심양-백하 고속철도 개통후 료녕성 14개 도시에서 모두 고속렬차를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심양-무순은 불과 8분으로 줄어든다.
고속철도는 심양북역에서 시작하여 료녕성 심양시, 무순시와 길림성 통화시, 백산시,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경유하여 현재 건설중인 돈화 백하철도 장백산역에 도착한다.
심양-백하 고속철도 본선의 총길이는 428.8킬로미터이고 설계시속이 350킬로메터이다. 심양북, 무순북, 동한가(东韩家), 신빈, 통화서, 백산동, 만구북(湾沟北), 송강하, 장백산 총 9개의 역을 설치한다. 총투자는 722.91억원이고 건설기한은 4년반이며 2024년에 통차할 계획이다.
심양-백하 고속철도 료녕부분 본선은 길이가 171.7킬로미터, 그중 심양시 구간이 26.1킬로미터이고 무순시 구간이 145.6킬로미터이다. 료녕성 경내에 심양북, 무순북, 동한가(신축 월행역), 신빈(신축) 4개의 역을 설치한다. 총투자는 331억원이고 그중 무순 구간 투자는 약 200억원이다. 통차후 심양에서 백하까지 12시간의 렬차 시간이 2시간 내로 대폭 축소된다.
심양-백하 고속철도는 동북지구 고속철도망을 완선화하고, 구역경제의 조화로운 발전과 연선 관광업의 개발리용을 추동하며, 동북로공업기지의 전면진흥을 추진하고, 동북지구 인민군중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프로젝트로 중요한 전략적 의의가 있다.
이 고속철도는 향후 료녕 동부와 길림, 흑룡강 동부 등 지역의 고속철도와 련결되여 동북지역 동부와 북경 간의 고속철도를 련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