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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러시아 중국에 전세기 파견해 방역물자 운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07일 10:39
  (흑룡강신문=할빈) 영국과 러시아가 최근 중국에 전세기 두대를 파견해 방역물자들을 운반했다. 영국은 비진항공의 전세기로 러시아는 직접 공군전세기를 출동했다. 영국과 러시아가 시간과 정력을 들여 직접 중국에 와서 물자를 운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3일 SNS를 통해 영국 비진항공의 전세기로 중국으로부터 호흡기 300대, 마스크 3300만개, 의료방호용 장갑 100만컬레 등 방역물자를 운반했다고 밝혔다. 중국 주재 영국 대사관도 이를 실증함과 아울러 중국으로부터 다른 방역물자를 계속 수입하여 코로나19방제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비진항공, 중국으로부터 방역물자 운반.

  이에 앞서 러시아는 여러차례에 걸쳐 전세기를 파견해 중국으로부터 방역물자를 운반했다. 3월21일, 러시아는 An-124 운수기를 파견해 중국으로부터 의료용 마스크 2550만개를 운반했으며 22일 러시아에 도착했다. 3월24일, 러시아는 또다시 An-124 운수기를 파견해 중국의 항주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기증한 의료용 마스크와 코로나19 진단 검사시제, 방호복 등 의료물자를 운반했다. 물자 박스들에는 러시아의 유명 시인 푸시킨의 "모든 것은 순간이고 모든 것은 순간에 사라진다"라는 시가 쓰여져 있었다.



  4월1일, 러시아의 An-124 운수기가 중국이 러시아에 기증한 물자를 싣고 베이징수도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2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물자박스들에는 중국이 러시아에 전하는 "바이러스는 반드시 패할 것이고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는 메시지가 씌어져 있었다.



  영국과 러시아가 전세기로 방역물자를 직접 운반한 첫번째 이유는 제조 대국인 중국이 이미 세계 여러나라들에서 방역물자를 구매하는 첫번째 선택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폭발한 후 중국은 방역물자 생산과 공급을 늘려 마스크 일 생산량이 1월말 800만개로부터 3월말에는 3억개에서 4억개로 늘었다.



  두번째 이유는 가끔 방역물자들이 타국을 경유할 때 현지에서 유보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TV와 프랑스"리베라시옹"이 1일 전한데 따르면 해외에서 프랑스로 운반 중이던 긴급방호장비를 미국 수입업체가 물건대금의 3배가 되는 현금을 지불하여 가로채는 바람에 프랑스로 향하던 항공편이 미국으로 했다.



러시아투데이, 미국이 러시아의 마스크를 가로챘다고 보도.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마스크를 빼앗겼다", 독일의 소리 방송이 3일 전한데 따르면 미국이 독일 베를린시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구매한 FFP2와 FFP마스크를 빼앗아갔다. 독일연방상원 의원은 미국은 독일로 운반 예정이였던 중국제조 마스크를 가로채서 미국으로 운반해갔다며 이는 "당대 해적"의 행위라고 질타했다.

  코로나19 방제가 급선무로 된 지금 방역물자 부족이 많은 나라들이 방제과정에서 겪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되고 있다. 이번 세계적인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나라간 국제협력을 보강하는 것만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가장 유력한 무기가 될수 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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