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코리아 헤럴드"는 유행병의 그라프 곡선이 점점 평탄해지는 유럽과 북미주 국가와 비할 때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경제체 나라의 전염병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주목했다.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잡지는 코로나19 사태가 현재 글로벌 시대의 큰 지주인 신흥경제시장을 위협하고 있으며 가능하게 전례없는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도 보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18일까지 인도의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78명, 사망자는 480명이었다. 14일 모디 인도 총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네번째 전국 연설을 발표하고 폐쇄기간을 19일 더 연장한다고 선언했다. 전국 폐쇄를 한 20일 동안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20배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도 경제는 이미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인도경제 모니터링센터에 의하며 현재 전국의 실업율은 23% 이상, 도시 실업인구는 5천만명에 달한다.
브라질 보건부의 통계에 의하면 17일까지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3682명, 누적 사망자는 2141명이었다. 브라질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전염병 사태 영향으로 2020년 브라질의 국내총생산은 3.4% 하락하고 취직자리는 600만개 줄며 2020년 연말 실업율은 사상 최고인 17.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7일까지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2008명, 사망자는 273명이었고 전국 85개 연방주체에서 전부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러시아 전염병 전문가는 전염병 사태가 아직도 상승세를 긋고 있으며 6월에서 7월에 정점에 이를것이라고 예견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원래 5월 9일에 개최하기로 한 승리의 날 열병 행사를 지연한다고 선포했다. 이것은러시아에서 열병 행사를 진행한 25년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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