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재발 경계 촉구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5.14일 03:18
[제네바=신화통신] 최근 여러 나라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각국에 확진자 재증가 통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열린 화상 소식공개회에서 관련 검사에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체내에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대다수 사람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 WHO는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관건적인 공중보건 조처가 실시되도록 확보하고 있다면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포괄적인 방역 조치들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WHO는 앞서 발표한 지침에서 각국은 방역 완화 조치를 취하기 전에 3가지 관건 문제, 즉 전염병 사태를 통제할 수 있는지, 의료 보건 시스템이 방역 조치를 완화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재발에 대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공중 보건 검사통제 시스템이 코로나19 환자 및 밀접접촉자를 진단하고 추적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실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정책 결정자들이 학교의 수업 재개 여부 및 방법을 결정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 어린이들간 코로나19 전파 상황 및 어린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의 심각성에 대해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둘째, 학교 주변에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셋째, 학교의 예방과 규제 능력이 어떤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는 코로나19는 전세계 의료설비가 불균등하게 분포된 결함을 폭로했다고 지적했다. WHO는 12일 ‘기술 획득 동반자 관계’를 출범해 개도국이 현지에서 마스크와 호흡기 같은 중요한 보건제품 생산 수량을 늘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신 보건 혁신 기술이 가장 필요한 지역사회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범하는 이런 새로운 동반자 관계는 협력하고 서로 돕는 좋은 사례라고 부연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