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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두만강’칼럼상 시상식 온라인으로 펼쳐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6.02일 16:02
--7편의 칼럼 《길림신문》 제2회 ‘두만강’칼럼상 본상 수상

특수시기에 특별한 시상식, 수상작들은 우리 민족의 ‘삶의 등불’

올해 이 평범하지 않은 초여름의 문턱에서 길림신문사는 특별한 시상식을 치러 화자되고 있다.



장춘 본사 회의실에 설치된 주회장

6월 2일 오전, 《길림신문》 제2회‘두만강'칼럼상 온라인 시상식이 원만히 치러졌다. 특수한 시기에 온라인이라는 이 특수한 방식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주회장을 장춘에 있는 길림신문사 본부 회의실에 설치하고 수상자들은 각기 전국 각지 자신의 거처에서 영상으로 련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였다.



길림신문사 부총편집 유창진이 사회를 보고 있다.

길림신문사 유창진 부총편집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주최측과 수상자들은 각자 렌즈를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는 방식으로 영상을 통해 인사를 나누면서 시상식의 막을 열었다.



길림신문사 부총편집 한정일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길림신문사 한정일 부총편집이 제2회‘두만강'칼럼상 수상작품을 발표했다. 채영춘의〈한국인의‘조선족 재인식', 기류를 타려나〉, 김호웅의〈사랑과 믿음의 기적〉, 윤윤진의 〈방관자의 리기주의〉, 한영남의〈끝날 줄 모르는 백색전쟁〉, 최장춘의〈우환의식이 사명감을 낳는다〉, 한직능의〈‘기록'에 대한 새 인식과 재정비〉, 리은실의〈그곳이 차마 꿈엔들…〉등 7편의 칼럼이 《길림신문》 제2회‘두만강'칼럼상 본상을 수상했다.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홍길남이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길림신문사 홍길남 사장 겸 총편집이 심사소조(성: 홍길남 한정일 유창진)를 대표해 심사평을 발표했다. 그는 제2회 《길림신문》‘두만강'칼럼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만 1년간 신문과 사이트에 발표된 25편의 칼럼가운데서 심사를 거쳐 대상이 없이 7편 작품을‘두만강'칼럼상 본상으로 뽑았다고 소개했다.

7편 수상작품의 수상리유 진술에 이어 홍길남은 “상기 수상작들의 공성이라면 첫째, 작품마다 우리 민족 삶의 자세를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에 모를 박은 것이고 둘째, 생동한 세절 이야기로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승화시킨 것이고 셋째, 작품마다에 일정한 철학사상을 부여해 작품의 품위를 높인 것이다.”고 개괄하면서 “올해의 수상작들은 우리 민족‘삶의 등불'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수상자 소개 및 시상 환절은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수상자가 영상을 통해 손을 흔들고 이미 받은 수상 증서를 내보이며 화답하는 방식으로 진행, 다같이 열렬한 박수로 진정어린 축하를 보냈다.



영상으로 보여지는 수상자들과 주최측 대표들

수상소감 발표의 자리에서 7명 수상자들은 각기 자신의 창작과정에 대한 진심어린 감수로 조선족사회의 눈, 귀, 후설로 불리는 《길림신문》이 칼럼을 기치로 내세우고 오늘의 영광의 자리를 마련해준 데 대한 감사함을 표하고 특히 칼럼에 묵직하게 협찬해준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시상식에서는 2회째 《길림신문》‘두만강'칼럼상을 후원해온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청산 리사장은《길림신문》‘두만강'문학상에 이어 이번‘두만강'칼럼상에 이르기까지 련속 7년 동안 후원을 해온 지성인이다.

이날 특별한 사정으로 온라인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리청산 리사장은 오후 특별히 전화를 통해 벅찬 심정을 전해왔다.

리청산 리사장은 우선‘두만강'칼럼상 시상식이 온라인 형식으로 원만히 진행되였음에 축하를 보내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두만강'칼럼상은 그 어느 상보다도‘한차원 높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현재 코로나19로 기업들마다 어려움에 봉착한 평범하지 않은 시기에 다른 민간단체의 협찬은 다 정지한 상태에서 어려움을 딛고 《길림신문》‘두만강'칼럼상만은 예이제없이 지지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민족사회에 대한 민족기업가의 극진한 마음을 읽는 감동의 순간이였다.

길림신문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시상식과 함께 특수한 시기에 특수한 방식으로 진행된 《길림신문》 ‘두만강'칼럼상 온라인 시상식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한 듯 싶다.

/길림신문 글 김정함 최화 기자 사진 정현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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