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의 비롯한 복수 언론의 지난 5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4차 테스트에 응한 1130명 전원에게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 5월 28일-2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테스트에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달 17일 재개를 확정한 가운데 리그내 선수,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테스트를 실시했다. 앞선 1차에서는 748명중 6명, 2차에서는 996명중 2명 그리고 3차에서는 1008명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최대 인원이 응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아예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와 각 구단 립장에선 고무적인 일이다. 영국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루적 확진자가 27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3만 837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5월 29일 일일 확진자만 해도 2095명이나 된다. 리그내 감염자가 늘어나지 않은 것은 재개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앞으로도 2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테스트를 실시해 선수, 관계자간의 감염을 최대한 막는다는 구상이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