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풍경구 대외선전판공실에 따르면 6월 13일, 근 반년간 동면하던 장백산 천지가 해빙되면서 장백산 관광이 올 첫 관관 소고봉을 맞이, 근 3000명 관광객이 풍경구에 올랐다.
장백산풍경구는 일전 공고를 발표,올 3월 이래 풍경구를 길림성내 관광객들에게만 개방하던 ‘금지령’을 해제하고 장백산풍경구를 전국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전면적으로 안전하고 질서있게 개방했다.
6월 13일, 근 3000명 관광객이 장백산 북쪽 풍경구와 서쪽 풍경구에 올라 관광하면서 장백산풍경구는 올들어 첫 관광 소고봉을 맞이,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됨을 보여줬다.
장백산풍경구는 역병 예방퇴치 상태화를 견지하고저 역병 예방통제 각항 준비사업들을 전면적으로 포치해놓았다.
소개에 따르면, 장백산풍경구 입장 시간을 반시간 앞당겨 8시로 하고 북쪽풍경구 산문 밖 5개 회랑에 관광객들을 분산시켜 안전거리를 유지시키고 있다. 관광객은 마스크를 끼고 핸드폰 건강코드를 스캔한 후 산문을 통과할 수 있다. 산문 자동 개찰기에는 적외선 체온측정 장치를 설치해 관광객들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풍경구는 매 두시간에 한번씩 관광객센터 실내를 소독하고 통풍시키면서 관관객들이 안전하게 입장하도록 전면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동시에 풍경구 각 부문 책임자들이 직접 나서 선두지휘하고 엄밀하게 포치하면서 ‘4개 일률’, ‘4개 도달’을 엄격하게 집행, 역병 예방통제 구체 요구에 좇아 관광객들의 인터넷 입장권 구매, 건강코드 스캔 입장, 체온측정 등 과정을 엄격하게 집행하며 소독멸균을 잘함과 동시에 예방통제 물자 비축을 잘해놓고 업무복귀 생산재개와 공동 예방통제를 다같이 다잡고 있다.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장백산풍경구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입장 특혜를 베풀고 있다.
해마다 6월 중순이면 반년간 눈얼음 속에서 동면하던 천지가 해빙하는 독특한 천기현상이 나타나 촬영사들과 관객들의 발목을 잡아끈다. 천지기상소의 13일 소개에 따르면 6월 10일 밤에 천지 얼음면이 순간적으로 1/3이 풀리고 11일-13일 사이에 절반 면적이 풀렸으며 또 2~3일 후면 수면우에 떠돌던 잔얼음까지 전부 녹고 천지는 짙푸르고 고요한 진면모를 드러낸다고 한다.
장백산 천지는 세계적으로 해발이 가장 높고 물이 가장 깊으며 면적이 가장 큰 화산구 호수로서 매년 빙설에 덮여있는 시간이 반년, 우리 나라 경내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해빙’을 맞는 호수라고 한다.
/김정함기자, 사진 장백산풍경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