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이 6일에 보도한데 따르면 조선은 이날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표 박림수의 명의로 미한련합군 사령관 제임스에게 항의서를 발송해 미한이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거행하는 "을지"합동군사연습을 규탄했다.
조선은 항의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공격적인 성격을 년례적이며 방어적인 성격으로 포장하면서 이른바 "신의와 투명성에 기초한 사전통보를 비롯해" 조선을 우롱하고있다. 이는 겉으로는 무력진사가공 의도로 없다고 공언하고 뒤로는 조선을 적대시하고 조선의 최고 존엄을 비방하는 대형국가정치테로적음모이다. 아울러 단계별로 반조선침략전쟁연습을 확대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의 대 조선 정책이다.
조선국방위원회 대변인은 7월 29일 연설을 발표해 미국의 대 조선적대시정책과 국가적정치테로행위에 대해 조선은 실질적인 "초강경"및 "물리적공세"로 반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