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는 10일 구단 홈페이지에 "챔피언스리그(UEFA) 8강에 참가하기 위해 UEFA의 프로토콜에 따라 뽀르뚜갈 리스본으로 향할 1군 팀 멤버를 대상으로 현지시간 8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다."며 "그 결과 두 명이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명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즉시 각자의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이번 결과는 에스빠냐과 뽀르뚜갈 보건 당국을 비롯해 UEFA, 에스빠냐축구협회, 뽀르뚜갈축구협회, 에스빠냐 국가스포츠위원회(CSD)에 보고했다."며 "리스본 원정에 참여할 선수 직원 및 밀접 접촉자 등은 다시 검사를 받게 될 것이다. 뽀르뚜갈 이동 시기 및 훈련 일정, 뽀르뚜갈 내 숙박 시설 등이 바뀔 수 있다. UEFA와 협의해 곧 새로운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