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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중국 첫 국제행사인 서비스무역교역회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11일 08:56



  2020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북경에서 막이 내렸다.

  이번 교역회에서 관광투자 프로젝트 계약 규모가 인민폐 157억1000만원에 달했고 인민폐 600억원 규모의 북경시 문화 융합발전 관련 80여개 프로젝트가 계약을 맺었다. 또 국제 구매 기구 및 8개 중외 전시 참가업체와 기구가 인민폐로 1700억원에 달하는 무역 의향서를 체결했다.

  현재 코로나 19 사태가 세계적인 범위에서 전면 통제되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은 왜 어려움 속에 이같이 중대한 국제 경제무역 행사를 개최했을까?

  세계 국가간 비즈니스는 주로 화물과 서비스로 나뉜다. 현재 후자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는 추세다. 1970년 서비스 무역이 글로벌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에 달했지만 현재 약 20%로 급증했고 2040년에 이르러 이 비중이 1/3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것은 서비스 무역이 글로벌 경제의 버팀목이 돼 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사태 중 서비스 무역의 회복이 빠를수록 세계 경제가 더 빨리 회복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에서 가장 먼저 경제가 회복된 나라가 중국이다. 8월 중국 서비스업은 4개월 련속 회복세를 보였고 중국 경제와 함께 반등하고 있다. 중국은 또 세계 두 번째 서비스 무역 대국으로, 코로나 19 사태 속에도 서비스무역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8년까지만도 중국의 서비스 무역 규모가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6%에 불과했고 세계 평균 수준인 23.9%에 미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련합(EU), 미국, 영국 등 선진국과 지역보다도 많이 낮은 수준이다. 이는 중국 서비스업은 규모 면에서는 작지 않지만 강하지 못함을 설명한다.

  이번 서비스무역회의 주제는 "글로벌 서비스, 호혜 공유"로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각국은 서비스무역 발전의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 방식을 혁신하며 협력 령역을 넓히고 발전 리익의 최대화를 적극 추진해 '케이크'를 계속 키워야 한다"고 제기했다.

  돈과 화물을 직접 거래하는 화물 무역과 달리 서비스 무역의 국제화는 도입식과 심층 협력이 필요하며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환경이 필요하다. 이것은 또 하나의 키워드인 서비스 무역 편리화와도 미럽히 련결된다.

  중국은 현재 더 높은 수준의 개혁개방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무역회에서 중국은 서비스업 개방과 관련된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금융업 시장진입 네거티브 리스트가 폐지되고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가 년말에 곧 발표될 예정이며 서비스 무역의 새로운 시범 지역이 17개에서 28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것은 중국이 세계에 개방을 선언하는 각오로,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개방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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