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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무역협회 “회원사운동회 및 제1회 정원컵 조선족씨름대회”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16일 09:31
  “코로나 19 로 오래동안 얼굴을 뵙지 못했는데 이렇게 만나니 너무 반갑습니다.”“이번 운동회가 참 멋져요”,”선수들의 경기장면 너무 정채로워요.”…12일,룡정시해란강호텔 체육광장은 연변무역협회(월드옥타 연길지회) “회원사운동회 및 제1회 정원컵 조선족씨름대회”가 열리며 승부를 다투는 경기장면과 함께 유쾌한 만남, 환희와 기쁨으로 무르익어가고 있었다.이날 연변무역협회 운동회는 배구, 유희, 바줄당기기 등 운동항목외에도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지지하에 양궁, 쇠뇌 등 체육운동항목을 새롭게 신설하여 회원사운동회를 더욱 풍성히 하였다.화룡옹기된장유한회사 장청옥사장은 이날 바줄당기기에 참가하여 소속 소조성원들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자 표정이 함박꽃처럼 피여났다.장사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한동안 기업경영에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여 근심걱정에 웃을 날이 없었는데 현재 국가의 우월한 혜택에 힘입어 점차 곤경을 이겨내며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 회원사운동회에 참가해 팀원들과 함께 우승까지 누리게 되여 오랜만에 처음으로 마음 놓고 즐겁게 웃어본다.”며 홀가분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운동회에서 선수들이 순조롭게 양궁,쇠뇌운동을 할수 있도록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 관련항목 선수들이 직접 나서서 현장에서 회원들에게 차근차근 운동기기 사용과 방법을 가르친후 바로 경기에 나서게 하면서 누가 가장 좋은 성적,10환을 맞출지 한결 궁금중을 불러일으키게 하였다.연변천하매체 오연대표는 이날 양궁에서 좋은 성적을 따냈을뿐만 아니라 쇠뇌항목에서 매 선수에게 두번 차례지는 기회를 잘 포착해 두개의 10환을 모두 명중하여 사람들의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한편 연변무역협회에서는 이날 민족전통체육항목과 올림픽항목의 후비력 양성기지인 연변성주청소년축구구락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회원기업 연길정원치과와 공동으로 “제1회 정원컵 조선족씨름대회”를 개최하여 민족전통씨름에 대한 사회적인 성원과 관심을 보여주었다.



  씨름경기에서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정채로운 경기장면은 경제인들의 마음을 체육운동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였다.손에 땀을 쥐고 숨을 죽이고 선수들의 멋진 표현에 여념이 없이 지켜보는 모습,그 여운을 오래동안 간직하려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몸을 담고 있는 모습, 그야말로 경기장내외는 화끈한 혼연일체로서 한폭의 황홀한 수채화를 방불케하였다.

  또한 이날 씨름대회에 협회에서는 처음으로 회원사운동회 씨름경기도 선보였다.“야,힘내라!정말 장하다!우리 선수 힘내라!”전업선수들 못지 않게 과감히 도전하는 협회 선수들의 씨름장면 또한 가관이 되여 현장은 더욱 열광의 분위기속에 잠기였다.

  연변무역협회 운동회 씨름경기는 최종 정성철(엄마감주)이 우승을 하고 김철이 준우승을, 남일이 3등을,최태룡이 4등을 하면서 경기수준의 여하를 떠나서 민족전통체육, 씨름운동에 대한 경제인들의 인식과 애정을 더 깊이 하는 값진 시간으로 남게 하였다.소학교조,중학교조,성인조 등 여러 급별로 나뉘여 진행된 씨름대회는 반나절동안의 겨룸을 거쳐 서서히 1,2,3 등 승부가 가려졌다.

  가장 주목을 받은 성인조 74킬로그람급 이상 경기에서 허지홍(도문시)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연변무역협회 남룡수회장,연변무역협회 김희관(문화인) 고문,월드옥타 본부 리성국 부회장과 정원치과 한정호 원장으로부터 황소고삐를 전달받았다.허지홍선수는 지난해에 있은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 74킬로그람급 이상 씨름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이다.



  연길정원치과 한정호 원장은 애심으로 해마다 회사의 명의로 불우어린이 돕기에 나서고 있고 이번 씨름대회에도 후원에 나섰다.한원장은 “이번 기회에 협회의 지지로 민족전통체육운동의 후비력 양성에 심혈을 쏟고있는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를 후원하여 경기를 조직해 선수들의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민족전통체육운동발전에 조그마한 힘이나마 이바지하련다.”고 전했다.연변무역협회 남룡수회장은 “경제단체로서 조선족전통체육운동 경기와 함께 하는 회원사 운동회가 더 값지고 보람이 있는것 같다.”며 “향후에도 힘이 닿는대로 민족전통체육운동 보존과 발전에 힘을 보탤것이다.”고 소감을 밝히였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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