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현재 중국의 832개 국가급 빈곤현의 전자상거래업체 수는 305만개에 달하고, 올해 3분기 빈곤현의 인터넷 소매액이 2019년 전년 증가속도를 넘어 코로나19 이전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고봉(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832개 국가급 빈곤현이 실현한 인터넷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2068억 8천만원 인민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실물 네트워크 소매액은 2019년 연간 전체 실물 인터넷 매출액을 넘어섰다. 실물 부문 전자상거래 중 올해 1~3분기 식품보건, 주택 인테리어, 의류의 인터넷 소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9%, 27.1%, 8.6% 증가해 각각 611억 8천만원, 114억 8천만원, 92억 5천만원에 달하며 실물 부문 매출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약품기기, 도서 및 오디오, 가정용품 등의 인터넷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한편 지난 3분기 중국 832개 국가급 빈곤현의 농산물 인터넷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264억 2천만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약초, 과일, 차의 인터넷 판매액이 매출 3위권에 들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