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서장(西藏) 라싸(拉薩)시에서 연 기자회견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시짱 74개 빈곤 현 모두가 빈곤퇴치에 성공해 62만 8천 빈곤 인구 전원 빈곤에서 벗어났다. 1인당 순소득이 2015년 말 1499원에서 2019년 9328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절대빈곤을 해소하는 력사적 쾌거를 이뤘다.
서장은 전국 ‘3구 3주’ 극빈지역 중 유일하게 성급 밀집 특별 빈곤 지역으로, 빈곤퇴치 사업 초기 전국 빈곤 발생률 최고, 빈곤 정도 최고, 빈곤 지원비 최고, 빈곤퇴치 난도 최고 지역이였다.
2016년 이후 서장은 루계 398억 9000만원을 투입해 산업 빈곤지원 사업 2984건을 리행해 23만 8천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나고 수혜자도 84만 명을 넘어섰다. 빈곤지원 이주지 965곳을 세워 빈곤 인구 26만 6천 명을 이주시켰다. 11만 명의 빈곤 인구를 대상으로 최저생계보장을 제공하여 보장 의무를 다해 모든 빈곤 인구가 의료보장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였다. 따라서 ‘병으로 가난해지고, 병으로 다시 가난해지는’ 현상은 사라졌다. 조사를 통해 4만 3600 빈곤 가구의 가옥을 개조하여 가옥이 위험한 상태에 있는 빈곤 가구는 전국적으로 ‘0’을 기록했다.
절대빈곤 해소 후 서장 빈곤퇴치사업은 공고화 단계로 전면 돌입해 기존 지원 시스템과 정책 및 지원력을 유지하며 빈곤을 벗어난 주민들이 다시 빈곤해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신화망